예술의 전당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다녀왔어요
오늘은 비오는 주말에 다녀온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후기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전은 현재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6월 29일부터 9월27일 까지 전시 중에 있습니다.
이제 내셔널지오그래픽전을 다녀온 후기를 써볼까하는데요~
3층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특별전을,1층에서는 베르나르뷔페전을 하고있더라구요 ㅎㅎ
여름이여서 그런지 초등학생 체험으로 오신분들도 많이보였고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방문하는것 같았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사진전은 총 5개의 zone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Zone1 아주 작고 푸른 점 (Pale blue Dot)
Zone 2 위대한 대장정 (Great Steps)
Zone 3 눈길이 머물다 (Open Eyes)
Zone 4. 우리의 이웃들(Heart to Heart)
Zone 5. 지구의 메시지(One Strange Rock)
각 존마다 세부적인 주제를 정해놓고 전시를 하고있는데, 다 돌아보고 나오면 결국 하나의 주제로 이어진답니다. 바로 우리가 살고있는 이 지구를 아껴야 앞으로도 아름다운 지구에서 모든것이 공존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이죠!
그중 특히 인상깊었던 사진들을 몇개 올려볼게요
위의 사진의 제목은 "사막에서의 야간드라이브"인데요, 붉고 드넑게 펼쳐진 사막길위에 은하수가 너무나도 광활하고 황홀하게 느껴지네요!!
위의 사진은 다소 충격적이라 한참을 앞에서서 보았던 사진입니다. 죽은 새의 위를 열어보니 저렇게 수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가득했다고해요...그 뿐만 아니라 둥지를 지을때도 저렇게 플라스틱 빨대를 둥지의 재료로 알고 가져다 쓴다고 하니 플라스틱 사용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 실감 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갈라프고스의 상어떼 들인데요, 바다위의 작은 구멍 사이에서 들어오는 햇빛과 유유히 유영하는 상어들의 모습이 정말 장관을 이루네요.
" 우리 모두는 우주 비행사들이다. 우리는 지구라는 우주선에 타고있다. 우리가 탄 이 우주선에는 고맙게도 생명 유지 장치들이 있다. 이 장치들은 무척 기발해서 재생능력이 있으며,매우 거대해서 수십억명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제야 우리는 이 장치들을 관찰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는 몹시 충격적이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땅, 너무 당연하게 여겼기에 훼손되는지도 모르고 다뤘던 이 땅이 우주선이라니..정말 기발하고도 새로운 관점으로 느껴졌습니다.
가볍운 마음으로 입장했던 전시였는데 왠지모르게 이 아름다운 지구를 지켜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긴채 퇴장하였는데요,
내셔널지오그래픽전의 알리고자하던바가 이런게 아닌가 싶네요 ^^
이뿐만 아니라 스페이스헬멧을 쓰고 고해상도 프로젝터와 헬멧을 이용하여 우주여행을 하는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스페이스헬멧 존도 있는데요, 저는 안타깝게고 스페이스헬멧존 충전시간이라 이 체험은 하지못하였답니다 ㅠㅠ
꼭 이 체험도 하시고 오는것 추천할게요 전시관람요금이 15000원인만큼 알차게 구경하고 와야겟지요 ^^
서울 데이트 코스,전시회,서울 전시회,예술의 전당,여름 전시회,7월 전시회,8월 전시회 등 서울에 가볼만 한곳을 찾고있으신 분들은
내셔널지오그래픽특별전에 대해 관심이 생기셨다면 위의 정보 참고해주세요